News Details

박창달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격 합류…TK 민심 변화 이끄나?

박창달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합류
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TK 총관 선대위원장을 위임한 박창달 전 의원

2025년 5월 1일 기준, 박창달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며 TK(대구·경북) 지역의 정치 지형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

박창달 전 의원의 정치 이력과 변화

박창달 전 의원은 1975년 민주공화당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하여, 제15~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보수 정당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습니다. 또한,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세계자유민주연맹(WLFD) 의장을 지내며 보수 진영의 대표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.​

그러나 2021년 11월,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등 정치적 행보에 변화를 보였습니다. 그는 “정권교체를 핑계로 당이 정체성마저 잃었다”고 밝히며 탈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

2025년 대선에서의 역할

2025년 대선에서 박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여 대구·경북 지역의 보수층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그는 “이재명 후보가 중도 보수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지역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”고 밝혔습니다.

박창달 전 의원의 정치적 행보는 대구·경북 지역의 정치 지형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 보수 진영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온 그의 더불어민주당 합류와 이재명 후보 지지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. 앞으로 그의 활동이 지역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.